[ 변비와 유제품 ] 우유 먹고 화장실 가도 장 속에 변이 그대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우유 한잔이면 오는 쾌변 신호! 

 화장실 못 간 날에는 ‘관장라떼’ 한잔하지 않나요? 

 

 

 변비에는 유제품(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이 최고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유제품이 오히려 변비에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들어보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변비와 유제품에 관한 소문과 진실 에 대해서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변비에 관한 소문과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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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비가 있을 때, 유제품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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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품을 먹었을 때 화장실을 바로 가기 때문에 변비가 해결 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한국인의 75%가 유당불내증이다. ( 출처: Am J Clin Nutr, 1988 )

 

 따라서 유제품을 먹었을 때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것은 유당불내증이 원인 이 돼서, 화장실을 가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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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당불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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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당불내증 : 소장에서 우유에 함유된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여 흡수하지 못하는 증상 

 

 우유를 섭취하면 소장에서 락타아제 라는 소화 효소가 나와서 유당을 소화, 흡수를 시켜줍니다. 그런데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으면 락타아제 효소가 부족해서 우유가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대장으로 넘어간 우유가 대장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서 발효가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그로 인해 복통이 일어나고 가스가 차거나 설사가 유발됩니다. 

 

 따라서 우유를 마셔서 변비가 해결 된 것이 아니라 유당불내증 부작용으로 인한 일시적으로 변을 보는 것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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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제품 속 칼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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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품을 마시는 이유 중에 하나가 유제품의 대표적인 성분인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서 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 보충했던 칼슘이 과다 섭취하게 되면 변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제품 속 칼슘이 변비를 유발하거나 더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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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슘이 변비를 유발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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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건강을 위해서 적정한 칼슘 섭취는 꼭 필요합니다.  

 

 

 칼슘은 대표적으로 근육의 수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유제품, 영양제, 음식 등을 통해 칼슘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소장, 결장 벽에 과다하게 칼슘이 축적 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소장, 결장 벽의 근육 수축이 일어나면서 변이 통과하기 힘들게 되고, 장의 연동운동도 저하 됩니다.

 

 그로인해 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분을 많이 빼앗기게 됩니다. 이렇게 수분을 빼앗긴 변은 딱딱해지면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칼슘을 과다복용해서 생기는 변비는 칼슘 보충을 중단하게 되면 대부분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변비 환자 중 칼슘 복용을 중단 할 수 없는 경우, 칼슘 섭취 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변비도 질병이다! 변비 해결을 위해서는 병원부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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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요법과 같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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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출처 : 좋은 아침 6474회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