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 대장 내시경 검사 총정리! 검사 전 알아야 할 필수사항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다 용종이 있어서 제거했고 조직검사 한다고 하면, '혹시.. 대장암인가?' 하고 가슴이 철렁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 나올 때까지 온갖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결과 나올 동안 대장암 아닌가 걱정한 것과는 달리 많은 용종들이 음성으로 판명되기도 합니다. 즉, 모든 대장의 용종이 대장암을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용종에는 무엇이 있으며, 이러한 용종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장암 발병 위험이 큰 용종은?
☑️ 1번 그림: 100~수천 개까지 생기는 가족성 용종 (유전 질환)
☑️ 2번 그림: 선종성 용종 (대장암 전 단계)
☑️ 3번 그림: 염증성 용종 (장의 점막 훼손 등으로 흉터처럼 생기는 용종)
위의 그림 중에 대장암 발병 위험이 큰 용종은 1번(가족성 용종)과 2번(선종성 용종) 입니다.
[ 1 ] 가족성 용종
가족성 용종의 경우, 용종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용종들과 달리 대장 내에 100~수천개까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종을 하나하나 제거하기 보다는 대장 전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2 ] 선종성 용종
선종성 용종은 대표적으로 대장암 전단계 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용종입니다.
[ 3 ] 염증성 용종
염증성 용종은 장의 점막 훼손 등으로 흉터처럼 생기는 용종 을 말합니다. 염증성 용종의 경우 굳이 제거하지 않고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보통은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 후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발견되는 용종 중 60% 이상이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성 용종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 건강을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대장 용종을 제거해도 재발할 수 있다?
보통 용종은 제거한 위치에 다시 재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용종 제거를 할 때 남겨 놓지 않고 깔끔하게 떼기 때문인데요,
보통 대장 용종이 많이 생기는 분들은 특별한 요인 때문이다라고 보기 보다는, 유전적 성향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주름 뒤에 숨어 있는 등 이전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용종을 다시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용종을 제거 했기 때문에 또다시 재발한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3️⃣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는 식습관은? 야식
육식, 야식, 편식 중에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는 식습관은 무엇일까요?
물론 육식, 야식, 편식 세가지 모두 대장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위험한 것 하나를 뽑는다면 야식 입니다.
보통 야식은 고칼로리의 음식을 늦은 시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야식을 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은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 국제암연구기관 ]
허리둘레 약 10cm씩 증가 시, 비만 관련 암 위험 13% ⬆️, 대장암 위험 21% ⬆️
허리둘레가 약 10cm씩 증가할때마다 비만 관련 암 발생 위험률이 13% 증가하고, 대장암 발생 위험률은 21% 높아진다고 합니다. 잦은 야식으로 인해 살이 찌게 되면, 암 발생 위험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대장 건강을 위해서라도 야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대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의 종착역이기 때문에, 잘못된 식습관만 고쳐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즉, 대장 건강을 위한 좋은 예방법은 결국 꾸준한 대장검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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