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체질 바꿀 수 있을까?
똑같이 먹어도 유독 살찌는 체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살찌는 체질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장내에 어떤 균이 많이 있느냐에 따라서 소화, 흡수 정도가 달라지는데, 이것이 살찌는 체질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장내 미생물이 살찌는 체질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내에 유해균이 많을수록 체중 증가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 장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유산균, 유해균 그리고 중간균!
장내에 어떤 균이 많으냐에 따라서 장 유형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찌는 체질에 영향을 주는 장 유형은 주로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 장 유형이 결정되면 바꿀 수 없다?
장 유형은 식생활 습관에 따라서 두가지로 결정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생활 습관만 바꿔 준다면 장 유형이 변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장 유형은?
살찌는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나의 장 유형을 잘 살펴보고, 살이 찌지 않는 유형의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1️⃣ 살이 잘 안찌는 날씬균 유형 [ 박테로이데스균 ]
날씬균 유형은 식이섬유가 적은 정제 탄수화물, 가공식품,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견 됩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대부분 소화력이 좋아서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안 찌는 것이 특징입니다.
날씬균 유형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장내에 박테로이데스균이 많이 있다 는 것입니다.
박테로이데스균은 탄수화물 분해를 잘해주고,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장내에 박테로이데스균이 많으면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잘 안 찌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식이섬유가 적은 정제 탄수화물, 가공식품,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여, 장내에 박테로이데스균이 너무 많아지면 균의 성격이 변하면서 각종 문제를 유발 합니다.
☑️ 짧은 사슬 지방산: 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 및 대사 기능에 도움
장내에 박테로이데스균이 많아지면 짧은 사슬 지방산이 만들어 질 확률이 낮아집니다.
짧은 사슬 지방산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 및 대사 기능에 도움을 주며, 대장 세포 영양분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짧은 사슬 지방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면역이 떨어지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결국 여러가지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장이 좋아하는 채식자 유형 [ 프레보텔라균 ]
채식자 유형은 한식이나 지중해 식단처럼 건강식을 많이 먹는 사람 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채식자 유형은 장내에 프레보텔라균이 많이 있는데, 지중해 식단에 포함되어 있는 채소와 통곡물이 프레보텔라균 증식에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나에게 맞춤 식단을 찾아라! [ 지중해 식단 ]
☑️ 프레보텔라균: 면역 및 대사 기능을 높이는 ‘짧은 사슬 지방산’을 늘리는 역할
장내에 프레보텔라균이 많아, 짧은 사슬 지방산이 많이 만들어지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면역 및 대사 기능이 높아지게 됩니다.
✔️ 채식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 출처: ARTICLE, 2018 ]
아프리카인과 현대인의 장내 세균 비교 결과, 채식하는 아프리카인에게 프레보텔라라균 多
채식 위주로 하는 부족의 아프리카인과 현대인의 장내 세균을 비교한 결과, 채식하는 아프리카인에게 프레보텔라균이 더 많이 발견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식이섬유와 같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좋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게 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 출처: Microbiome, 2021 ] 프레보텔라균이 많으면 대장암 치료에 도움
또한 프레보텔라균이 많으면 대장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 건강을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이나 육식보다는 채소, 과일, 생선과 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STORY > 장건강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산균 늘리는 의자 운동법 (28) | 2023.03.16 |
---|---|
유산균은 공복에 섭취해야 좋다? 유산균에 대한 오해와 진실 (0) | 2023.03.10 |
항생제 내성 부작용 유해균이 늘어난다? 유해균 늘리는 나쁜 습관 (0) | 2023.03.08 |
건강 망치는 유해균의 공포, 장 질환에서 부터 전신 질환까지 [ 대장암, 크론병, 관절염, 치매 ] (27) | 2023.03.06 |
장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유산균, 유해균 그리고 중간균! (0) | 2023.03.04 |
댓글